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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맛집] 용인/수지 성복동 돈까스 맛집 ‘홍익돈까스’ 수지점 후기

by 쓰사 202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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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방문 및 구매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지난 금요일 저녁으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돈까스를 먹으러 가자고 노래를 부르던 엄마 때문에 오랜만에 ‘홍익돈까스’를 다녀왔다.

 

서성복 쪽 서수지 IC 근처에 작은 외식타운처럼 음식점과 카페들이 생겼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홍익돈까스이다.

 

 

 

 

‘홍익돈까스’가 꽤 유명한 돈까스 체인점이라고 들었다.

 

원래 수지구청 쪽에 있었던 거라고 들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고 하고 수지에는 성복동 홍익돈까스가 유일한 것 같다.

 

 

 

가게는 성복 고등학교 바로 맞은편에 있는데, 사실 좀 외진(?) 곳에 있는 것치고 사람은 늘 꽤 있는 편이다.

 

 

 

 

‘홍익돈까스’의 대표 메뉴들을 이렇게 걸어두었다.

 

돈까스, 롤까스, 파스타, 우동.

 

솔직히 처음엔 파스타가 좀 뜬금없다 싶었다.

 

 

 

가게를 처음 들어오면 이렇게 대기 공간이 있다.

 

지금은 텅텅 비어 있지만 주말 식사시간 때면 대기인원이 꽉꽉 차있다.

 

 

 

 

웨이팅 룸에는 이렇게 ‘기름 교체 시간’과 ‘브레이크 타임’도 걸어두었다.

 

‘기름 교체’ 시간은 각각 ‘오전 10시 30분’, ‘오후 4시’이고 ‘오픈 시간’도 이에 맞춰 ‘오전 11시 30분’, ‘오후 5시’로 나뉜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 까지다.

 

 

 

‘홍익돈까스’ 수지점이 있는 건물 뒤편으로는 주차장이 있다.

 

주차 후 가게로 바로 이어지는 후문이 있으니 정문으로 돌아서 갈 필요는 없다.

 

 

 

 

‘홍익돈까스’ 수지점 실내 모습이다.

 

엄청 큰 매장은 아니지만 그래도 공간이 널찍널찍하고 천장도 높아서 답답한 느낌이 없어서 좋았다.

 

테이블은 기본 4인석부터 여러 명이 앉을 수 있는 다인석까지 준비되어 있으며, 단체 손님도 받는 듯했다.

 

 

 

홀 옆으로는 카운터와 주방이 있는데 오픈 키친이라 조리환경이 잘 보여 믿음직스럽다.

 

직원들도 막 엄청 친절하지는 않아도(일이 고돼서 그런 듯하다) 주문이나 요구사항 같은 건 꽤 빠릿빠릿하게 받아주었다.

 

 

 

 

‘홍익돈까스’의 메뉴판이다.

 

기본적인 재료들은 국내산, 나머지는 수입산이다.

 

 

 

 

돈까스집인 만큼 다양한 돈까스 메뉴와 더불어 사이드 메뉴와 우동 메뉴, 볶음밥 그리고 다양한 파스타 메뉴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

 

음료도 기본 탄산음료와 맥주, 다섯 가지 에이드 종류가 준비되어 있다.

 

우리는 홍익돈까스의 대표 메뉴인 홍익왕돈까스 하나와 새우볶음밥을 주문했다.

 

 

 

매장 가운데에는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다.

 

수저와 앞접시, 반찬과 먹고 남은 음식을 직접 포장해갈 수 있는 호일과 포장백이 준비되어 있고, 정수기도 같이 설치되어 있다.

 

가장 인상적인 건 아무래도 호일을 준비한 게 아닌가 싶다.

 

홍익돈까스 메뉴들의 양이 꽤 많은 편이라 남기기 쉬운데 이렇게 남은 음식을 부담 없이 싸갈 수 있게 한건 참 잘한 것 같다.

 

 

 

 

잠깐 리뷰 사진을 찍으러 나갔다 온 사이 돈까스가 나왔다.

 

내가 사진 찍을 거라고 했는데 그새 까먹은 엄마가 돈까스에 벌써 손을 대셨다.

 

돈까스는 저 큰 접시의 2/3를 덮을 만큼 정말 크다. 여자 둘이서 먹어도 충분할 정도.

 

그렇다고 고기가 엄청 얇은 것도 아니고 바삭바삭 식감도 좋고 돼지고기 잡내도 없다. 소스도 새콤달콤 부드럽게 맛있다.

 

막 엄청나게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기본기에 충실한, 그래서 더 맛있는 돈까스였다.

 

아, 그리고 왕돈까스와 함께 나오는 샐러드는 리필이 가능하니 메뉴에 있는 샐러드 대신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다음으로는 돈까스만 먹기엔 뭔가 허전해서 주문한 새우볶음밥이다.

 

약간 집에서 만든 것처럼 밥에 찰기가 있긴 하지만, 기름기 많은 보슬보슬한 볶음밥보다 덜 느끼한 느낌이라 돈까스와 더 잘 어울렸던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간도 적당해서 맛있었고 새우도 꽤 많은 편.

 

 

 

 

사실 집에서 가까워 이번으로 세 번째 방문했던 홍익돈까스.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익숙한 맛이 그리워 종종 생각나는 곳이다.

 

부담 없는 가격대와 꽤 푸짐한 양으로 가족 외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돈까스 외에도 많은 메뉴가 준비되어있으니 가족들과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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