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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맛집] 용인/수지 성복동 롯데몰 수지점 ‘애슐리W’ 방문 후기

by 쓰사 2019.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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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방문 및 구매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아무래도 롯데몰이 새로 생긴 곳이다 보니, 만나는 친구마다 다들 약속 장소를 이곳으로 정하는 바람에 정말 자주 롯데몰을 방문하게 되는 거 같다.

 

 

[지역] 용인/수지 성복동 '롯데몰 수지점' 방문 후기

※ 직접 방문 및 구매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수지 성복동에 롯데몰이 생긴다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는 2019년이 언제 올까 싶었는데, 그날이 왔다. 사실 원래 오픈 예정일은 6월이었지만, 당시 롯데몰에 엄청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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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롯데몰에서 친구를 만났는데, 배가 고파서 뭐 좀 먹자고 식당가를 한참을 돌아다녔다.

 

그러다 롯데몰에 애슐리가 생긴 걸 떠올리고는, 오랜만에 애슐리나 가보자며 그곳으로 향했다.

 

 

 

 

사진은 식사를 마치고 나와서 찍어서 대기 인원이 없지만, 내가 들어갈 때만 해도 대기팀이 상당해 많았다.

 

한참 점심때이기도 하고, 사실 롯데몰 식당가 가격들을 생각하면 애슐리 가격이 굉장히 합리적인 편이기 때문인지 정말 사람이 바글바글했다.

 

우리 앞으로 대기팀이 무려 서른네 팀이었으니 말이다.

 

 

 

일단 입장을 위해서는 입구 앞에 설치된 태블릿으로 대기 예약을 해야 한다.(대기인원이 있을 때 한정)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대기 예약이 접수됐다는 메시지가 오고 이걸로 현재 남은 대기인원도 확인할 수 있고, 예약을 취소할 수도 있다.

 

요즘엔 이런 것도 있구나 마냥 신기하기만 했다.

 

내 앞의 대기 인원이 다 빠지면 입장하라는 문자도 와서, 다른 데를 구경하다가 입장하면 되니 진짜 좋은 시스템인 거 같다.

 

 

[출처: 애슐리 홈페이지]

 

 

롯데몰 수지점에 있는 애슐리는 ‘애슐리 W’로 ‘스페셜 샐러드 바’라고 한다.

 

어쩐지 가격이 좀 비싸더라니.

 

가격은 14,900원.

 

일반 ‘애슐리 W’보다 천 원 더 비싼데, 먹어본 결과 천원 이상의 가치는 하는 거 같았다.

 

‘스페셜 샐러드 바’는 일부 지점에 한정된다고 하니 표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입장하라는 카톡 메시지를 받고 가면, 전산으로 자리를 배정해준다.

 

예전에는 직접 자리 안내를 해줬던 거 같은데, 이제 아예 구획을 나눠서 직접 찾아가게끔 바뀌었다.

 

애슐리가 많이 바쁜 곳이니 이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혹시 너무 번잡한 자리에 배정받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창가 쪽의 자리를 배정받았다.

 

 

 

이번 애슐리 W 시즌 메뉴는 갈릭인데, 평일 런치임에도 불구하고 시즌 메뉴가 다양해 놀랐다.

 

 

 

 

애슐리 기본 메뉴들.

 

까르보나라 떡볶이를 좋아해서 많이 먹으려 했는데, 메뉴가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몇 개 먹지 못했다.

 

특히 기존에 있던 애슐리 치킨이 없어지고, 닭껍질 튀김으로 바뀌었는데, 이게 또 기가 막히게 맛있었다.

 

하지만 역시 다른 메뉴들까지 골고루 먹느라 많이 먹지 못해 아까웠다.

 

 

 

작년에 친구 생일파티로 애슐리를 간 이후 처음 온 건데, 그 사이 또 새로운 신메뉴와 기존 메뉴들의 업그레이드가 있었다.

 

내 기억보다도 메뉴가 훨씬 많아져, 예전 거랑 비교도 하며 이것저것 한 번씩만 가져다 먹기도 바빴다.

 

 

 

 

‘B.B.Q 인 더 월드’ 코너에도 시즌 메뉴가 있다.

 

구운 통마늘 요리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마늘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먹지 않았다.

 

먹어본 친구 말로는 다 맛있다고 했다.

 

 

 

다음은 피자 코너.

 

애슐리 피자, 정말 격하게 애정 한다.

 

특히 애슐리에서 처음 보는 시카고 피자가 너무 맛있어서 눈물 날 뻔했다.

 

이거 애슐리 퀄리티가 맞나? 이게 지금 평일 런치라고?

 

내 입을 의심했다.

 

 

 

 

애슐리에 오면 항상 보는 샐러드 코너.

 

샐러드 코너에도 변화가 있었다.

 

새로운 메뉴가 몇 가지 추가되었고(나한테만 신메뉴 일 수 있다), 음료도 다양해서 좋았다.

 

음료가 다섯 가지 정도 되었는데, 개인적으로 히비스커스 음료가 너무 맛있었다.

 

 

 

가장 놀라웠던 수프 코너.

 

못 보던 수프가 3가지나 더 생겼다.

 

너무 배불러서 다 먹어보진 못하고 조갯살이 들어간 ’클램차우더’수프 한가지만 먹었는데, 생각보다 더 맛있었다.

 

애슐리 스프 처음에 몇 번 먹어보고 그 뒤로 한 번도 먹어본 적 없는데, 이제 갈 때마다 꼭 먹을 것 같다.

 

다음번엔 콘크림수프 먹어봐야지.

 

 

 

 

메인 메뉴 외에도, 국수 코너도 있었다.

 

가락국수, 소바, 칼국수, 쌀국수.

 

국수 하나만 봐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사진처럼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원하는 만큼 그릇에 덜고 조리대로 가져다주면 따듯하게 국수를 만들어준다.

 

 

 

과일하고 케이크, 젤리도 있었는데 이것도 너무 배불러서 결국 먹지 못했다.

 

 

 

 

음료, 아이스크림 코너.

 

음료는 특별할 게 없었고, 아이스크림은 하나는 너도 알고 나도 알고 우리 모두가 아는 애슐리 바닐라 아이스림, 그리고 다른 하나는 복숭아 자두 셔벗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은…… 그냥 말을 않겠다.

 

이랜드 외식 브랜드 아이스크림은 하나같이 다 별로다.

 

그래도 ‘복숭아 자두 셔벗’은 한번 맛보고 싶었는데 깜빡하고 못 먹었다.

 

 

 

그리고 대망의 와플.

 

와, 내가 십 년간 먹어본 애슐리 디저트 중 가장 맛있었다.

 

사진처럼 와플 기계 옆에 있는 반죽을 적당량 부어 직접 구워 먹는 와플이다.

 

처음 막 입장했을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와플 줄에 한참 대기해야 했는데, 우리가 후식을 먹을 즘에는 사람이 많이 빠져 느긋하게 만들 수 있었다.

 

와플 기계 앞에 타이머도 있어서 그 시간만큼 구우면 되고, 반죽은 일반 와플 반죽이랑 초코 반죽이 있었다.

 

이미 일반 반죽으로 한번 먹었어서 이번엔 초코 반죽으로 구웠다.

 

사실 두 반죽의 맛의 차이가 크지는 않다.

 

반죽이 다 구워지면 원하는 데로 토핑 하면 끝.

 

 

 

 

내가 먹은 음식들이다.

 

가운데 사진에 있는 와플, 바삭하고 진짜 너무 맛있었다.

 

생크림 하고 사과잼만 바르면 바로 그 추억의 와플이다.

 

사실 사진 찍은 게 이것뿐이지, 이보다 훨씬 더 먹었던 거 같다.

 

그나저나, 사진 보니까 와플 또 먹고 싶다.

 

진짜 롯데몰에서 그나마 괜찮게 먹을 수 있을 거 같아 선택한 ‘애슐리 W’였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친구랑 먹는 내내 진짜 대박이라고, 가성비 너무 좋다고 칭찬하면서 먹었다.

 

본식부터 디저트까지 오래간만에 완벽했던 식사였다.

 

요즘 이랜드 외식사업부 사정이 별로 안 좋다고 하더니, 자연별곡처럼 안 만드려고 꽤 신경을 쓰는 것도 같다.

 

롯데몰에서 마땅한 메뉴를 정하지 못하겠다면 ‘애슐리 W’ 정말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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